동 카즈무후 - 마샤두 지 아시스 지음, 임소라 옮김브라질의 대문호이자 심리소설의 대가인 마샤두 지 아시스의 대표작이다. 국내 초역이며, 아시아권 언어로 번역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남긴 열 편의 장편소설과 이백여 편의 단편소설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밸런트레이 귀공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이미애 옮김<보물섬>,<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장편소설로 국내 초역이다. 스코틀랜드와 인도, 뉴욕을 오가는 형제 복수극으로, 방종하지만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형과 선하지만 따분한 동생의 대비가 두드러진다.
날씨의 세계 - 트리스탄 굴리 지음, 서정아 옮김우리 주변의 지극히 지역적인 날씨, 미기후(microclimate)에 주목해 평균 기온, 평균 강수량과 같은 수치가 알려줄 수 없는 ‘내 앞의 날씨’를 알아채게 해준다. 우리는 주변의 경관을 살핌으로써 다가올 날씨의 징후를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