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을 부탁해 - 고요한 외 지음소방관들의 일과 삶을 담아보자는 기획으로 소설가 8인의 작품을 모았다. 가장 위험한 순간 누구보다 먼저 도착해 분투하는 소방관들에게 보내는 존경의 메시지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갑작스레 닥친 비극을극복하고 애도하려는 기록이기도 하다.
2의 세계 - 고요한 외 지음숫자 ‘2’라는 테마로 일곱 명의 작가가 열어 보이는 세계는 현실적이면서도 비밀스럽고, 진지하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커튼을 열어젖히면 이내 보이는 바깥세상처럼,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볼 수 없었던 한겹의 막을 걷고 새로운 세계로 안내해줄 것이다.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 - 고요한 지음2022년 제18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장례식장에서 일하는 20대 남녀를 주인공으로 청춘의 방황과 성장, 죽음의 의미를 깊고도 무겁지 않게 그린 작품이다. 고요한 작가는 단편소설 종이비행기가 세계적인 문학저널 『애심토트(Asymptote)』에 소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