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하라 -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문지원 옮김츠지무라 미즈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본격 호러 장편 미스터리다. 호러 장편 소설을 집필하고 싶었다던 작가는, 자기 정당화를 방패 삼아 자신의 어둠을 타인에게 강요해 불쾌감을 주는 행위의 다양한 양상을 그려내며 공포의소재로 삼는다.
화려한 유괴 -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1977년 첫 출간 당시부터 ‘천재 범인 집단이 일본 전 국민 1억 2천만 명을 유괴한다’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완성판이 출간되기까지 몇 차례나 새로운 판본으로 출간을 거듭하며 현지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받았다.
낙원은 탐정의 부재 -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어느 날 세상에 ‘강림’이 발생한다. 천사가 내려와 사람을 두 명 이상 죽인 사람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사람을 한 명 죽이는 것은 용서받을 만한 행위라는 통념이 생기고 살인에도 가성비를 따지는 양상이 두드러진다.이전까지 탐정이 해왔던 역할에도 변화가 생긴다.
언더독스 -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국내 최초로 나가우라 교의 『머더스』를 소개했던 블루홀식스가 이번에는 그보다 더욱 스릴감 넘치는 작품 『언더독스』를 출간한다. 이 책은 1996년 말부터 1997년 초, 중국 반환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홍콩을 배경으로 벌어지는액션 첩보 스릴러 소설이다.
비웃는 숙녀 두 사람 -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비웃는 숙녀』에서 교묘한 트릭으로 법정을 유유히 빠져나간 절세의 미녀이자 희대의 악녀 ‘가모우 미치루’와 나카야마 시치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도 사유리가 『비웃는 숙녀 두 사람』에서 만났다.